2014.09.17 18:00 남원우 이화여대 교수팀, 광합성 효소에서 칼슘이온 역할 알아 내 햇빛이 내리쬐면 푸른 잎을 가진 식물은 저마다 먹거리를 장만하느라 분주해 진다. 빛을 이용해 포도당을 생산하는 이 과정은 ‘광합성’이다. 교과서에서도 나오는 아주 친숙한 용어이지만, 사실 광합성의 자세한 과정 중에는 과학자들이 아직 풀지 못한 부분이 많이 남아 있다. 남원우 이화여대 교수 -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특히 광합성 반응을 일으키는 광합성 효소 속에는 칼슘이 있는데, 이 칼슘이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지 그동안은 잘 알지 못했다. 최근 남원우 이화여대 화학-나노과학과 교수는 광합성 효소의 칼슘 이온이 물을 산화시켜 산소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내 ‘네이처 케미스트리’ 15일자 온라인판에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