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 증상 2

“진짜 지옥은 도망치고 싶다고 마음 먹을 때부터”···‘회복’과 ‘재활’을 꿈꾸는 사람들

입력 : 2022.10.20 15:38 수정 : 2022.10.20 16:02 유경선 기자 김송이 기자 필로폰 0.03g, 대마 한 모금, 엑스터시 한 알, 펜타닐 패치···. “한번쯤은 문제 없겠지”라는 생각으로 빨아들인 마약에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겼다. 펑펑 울음이 날 정도로 고통스러웠던 단약의 과정을 지나 회복기에 접어든 이들이 중독자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지옥처럼 힘들지만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 지난 16일 인천 미추홀구의 한 카페에서 회복상담사를 꿈꾸는 네 사람을 만났다. 이들은 최진묵 인천참사랑병원 중독상담실장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모여 서로를 돌본다. 그리고 멀지 않은 미래에 만날 중독자들을 돌보기 위해 공부를 한다. 모임을 이끄는 최 실장도 23년..

커피를 당장 끊어야 한다는 신호 5

이용재 입력 2022. 05. 30. 18:31 댓글 115개 커피의 건강상 이점은 많지만 과도한 카페인 섭취를 경계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신을 깨우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는 커피보다 좋은 게 없다. 커피는 또 체중 감량을 돕고 만성 질환에 걸릴 위험을 줄인다. 하지만 과하게 마시면 좋지 않다. 아무리 카페인에 '강한' 사람이라도 하루 섭취량이 400mg을 넘지 않도록 할 것. 즉 커피 전문점에서 제일 작은 사이즈(230ml 내외)로 3~5잔 이내다. 아예 커피를 '끊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아기를 가졌거나 젖을 먹이는 중이라면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게 낫다. 밤에 푹 자는 게 어려운 사람도 마찬가지. 또 어떤 경우가 있을까? 미국 '잇디스낫댓'이 정리했다. ◆ 불안 = 영국 카디프대 연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