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입력 2023. 4. 23. 14:1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 정명석이 외국인 여신도를 성착취하는 과정에 도움을 준 인물로 지목됐던 통역사가 자신이 목격한 정명석의 성폭력을 폭로하면서 스스로를 조력자였다고 고백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한 A씨는 과거 JMS 국외 선교 및 통역을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앞서 JMS 반대 단체인 ‘엑소더스’의 대표 김도형 단국대 수학과 교수는 지난달 9일 KBS ‘더 라이브’에서 A씨에 대해 “KBS 방송에 자주 나오는 통역사”라며 “그 통역사는 현재 형사 사건화된 외국인 성 피해자들 통역하는 역할을 했던 사람”이라고 폭로한 바 있다. 김 교수는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