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인 3만6000개 이상 뇌 MRI 데이터 분석결과 입력 2023.08.19 20:30 533 한건필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뇌의 부피와 접히는 방식 및 접힌 부위의 두께 같은 구조가 유전적으로 결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런 뇌 구조와 관련한 유전적 변이가 4000개 이상 확인됐다. 《네이처 유전학(Nature Genetics)》에 발표된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이 주도한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이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3만6000개 뇌 스캔 자료를 분석했다.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성인 3만2000명 이상과 미국 ‘청소년뇌인지발달(ABCD)’ 연구에 참여한 4000명 이상 아동의 자기공명뇌영상(MRI)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