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경입력 2022. 9. 27. 21:26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러시아 정교회 수장이 최근 러시아에서 예비군 동원령이 떨어지자 참전을 신성시하는 발언을 내놨다. 26일(현지시간) APTN 등에 따르면 전날 키릴 총대주교는 모스크바 인근 교회에서 한 강론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거론하며 "이 전쟁이 가능한 한 빨리 끝나길 기도한다"고 말하면서도 우크라이나에서 싸우다 죽는 러시아 군인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누군가 소명에 충실하고 병역의무를 수행하다 죽는다면 그는 희생에 버금가는 행위를 한 것"이라며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기에 한사람이 저지른 모든 죄를 씻겨준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은 푸틴 대통령이 21일 우크라이나 전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