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남양주=양종구 기자입력 2022.09.10. 09:00수정 2022.09.10. 11:29 박성태 씨가 집 근처 경기 남양주 와부 금대산을 맨발로 걷고 있다. 1월 말 전립선암 말기 판정을 받은 그는 2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맨발로 금대산을 걸어 2개월 여만에 암의 공포에서 벗어났다. 남양주=이훈구 기자 ufo@donga.com “의사가 기적이라고 밖에 할말이 없다고 했어요. 정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등산 마니아 박성태 씨(73)는 1월말 전립선암 말기 판정을 받고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그는 “정밀검사 결과 의사가 더 치료가 불가능하니 그냥 집에서 운명대로 사시다 돌아가시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길어야 한두 달. 그런데 7개월여가 지난 지금도 그는 건강하게 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