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5 11:37 포스텍 김상욱 포스텍 생명과학과·융합대학원 교수(왼쪽)와 이주훈 생명과학과 박사. 포스텍 제공. 세포 간 커뮤니케이션을 학습한 인공지능(AI)이 면역항암 치료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맞춤형 암 치료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포스텍은 김상욱 생명과학과·융합대학원 교수, 이주훈 생명과학과 박사 연구팀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회사 ‘이뮤노바이옴’과 AI로 면역항암 치료의 약물 반응성을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암치료를 방해하는 면역관문을 타깃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ICI)가 항암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환자마다 유전적·환경적 요인이 다르고 종양 특성도 다양해 하나의 ICI에 반응하는 환자는 30%에 불과하다. 환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