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왜성 2

목성만 한 행성이 먹혔다…"50억년 후 지구의 최후 미리보기"

발행일 : 2023-05-06 00:50 생명이 꺼져가는 별이 최후의 순간 몸집을 부풀어오르며 목성만 한 거대한 행성을 집어삼키는 장면이 처음으로 관측됐다. 50억 년 후, 태양이 적색거성으로 변모하면 이처럼 지구를 집어삼킬 수도 있다. 3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카블리 천체물리학우주연구소와 하버드대, 캘리포니아공대(Caltech) 등 공동연구팀은 이날 과학저널 ‘네이처’ 온라인판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공식적으로 ‘ZTF SLRN-2020’으로 명명된 이 현상은 1만 2000광년 떨어진 독수리자리 근처에서 관측한 것으로, 단 일주일만에 별이 100배까지 밝아지는 모습이었다. 연구팀은 이 현상을 죽음을 앞둔 별이 주변 행성을 집어삼키는..

블랙홀은 정말 지금 지구를 파괴할 수 있을까?

시리즈우주 스마트 1분 2020.09.19. 17:0215,166 읽음 출처:Sciencemag 출처:SciencenewforStudent 블랙홀이 드디어 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사실 블랙홀이 모습을 먼저 드러냈다기 보단 인류가 수많은 노력 끝에 블랙홀의 모습을 드디어 카메라에 담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2019년 블랙홀을 연구하던 연구진들이 드디어 8개의 전파망원경을 통해 블랙홀 관측에 성공했습니다. 관련 연구자들은 미국, 스페인, 칠레, 남극 등 각각 멀리 떨어진 6개의 대륙에 8개의 전파망원경을 연결한 후 전파의 간섭 현상을 통해 하나의 큰 망원경처럼 작동시켜 하나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원리를 이용해 블랙홀과 그림자를 관측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관측된 블랙홀은 중심에 위치한 어두운 부분을 주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