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사회 기독교 박해 우려 목소리 기사입력 2024.04.05 03:04 기자명신은정 부활절 무렵 미국 교회 두 곳이 공격을 당해 서구 사회의 기독교 박해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다. 테네시주 마운트 줄리엣의 글로벌비전바이블교회 성도들은 부활절인 지난달 31일 오전 예배를 드리러 왔다가 불탄 성경책 200여권이 담긴 수레(사진)를 마주했다. 담임 그레그 로크 목사는 USA투데이에 “한 남성이 교회로 들어서는 거리 입구에서 수레를 놓고 불을 지르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며 “이는 명백한 교회를 향한 공격”이라고 했다. 경찰 조사는 시작됐지만 가해자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델라웨어주 뉴어크의 세인트다니엘스커뮤니티교회는 낙서 테러를 당했다. 지역 흑인 사회를 대표하는 이 교회는 1800년대에 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