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0 14:03 서울대병원 연구팀, 885만명 분석결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의 측정지수인 지방간 지수(FLI)에 따른 각 질환의 위험률. 서울대병원 제공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의 진행 정도를 측정하는 ‘지방간 지수’가 높을수록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은 음주 습관이 없음에도 간에 정상보다 많은 양의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과 함께 나타나며 환자 30%는 간염이나 간경화, 섬유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유수종 서울대병원 교수와 한경도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9년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885만 8421명을 대상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과 원인별 사망률 사이의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2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