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하늘과 새 땅과 새 예루살렘 2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살기(‘이미’, 그러나 ‘아직’)

요한은 계시록 마지막 장인 22장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소망하는 성도들에게 반드시 알고 행해야 할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서술했다. 그것은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라는 것이다. 두루마리는 그리스도가 일곱 인을 뗀 것과 요한이 천사에게서 받아먹은 작은 두루마리가 있다. “예언의 말씀”은 그 두 가지 두루마리에 기록된 것이다. “예언의 말씀”은 그리스도가 이 땅에서 못다 이룬 하나님 나라를 반드시 완성하시겠다는 선포이다. 그 선포는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기를 소망하는 성도들에게 두 가지를 계시한다. 첫째는 사탄에게 미혹되어 그의 무리가 되는 자들과 음녀들의 교회에서 거짓 선지자에게 미혹되는 가라지 성도들은 멸망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경고이다. 둘째는 알곡 성도들은 그리스도가 흘린 십자가..

“생명책”과 "자기 행위"의 중요성

베드로에 의하면 주 하나님이 “이제 하늘과 땅”을 “보존하여 두”신 것은 심판과 멸망의 날에 “불사르기” 위한 것이다(벧후3:7). 하나님은 “이제 하늘과 땅”을 불사르신 다음에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신다. 요한은 심판과 멸망의 날에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계20:15)고 썼다. 요한에 의하면 첫째 부활에 참여하지 못했던 인간은 누구든지 둘째 부활에 참여해서 “생명책”에 기록된 “자기 행위대로” 심판을 받아야 한다. 그때 “생명책에 기록된 자”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영생을 누린다(계21:3). 그렇다면 창세 이후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은 바다와 사망과 음부가 내준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20:12) “자기 행위”가 하나님의 백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