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이입력 2023. 9. 17. 18:16 AI 목사 설교 듣고 "아멘~" 믿습니까? 시험에 든 종교계 2030 신도들에게 인기 많지만 일각 "신의 권위에 도전" 거부감 종교계에서 인공지능(AI) 활용과 관련한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신앙생활에 도움이 된다며 환영하는 목소리가 있는가 하면 AI가 ‘가짜 성구’를 생성하는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개신교 AI 챗봇인 ‘초원’(옛 주님AI)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어웨이크코퍼레이션은 한 교회로부터 챗봇 서비스를 통째로 넘겨받고 싶다는 제안을 받았다. 챗GPT 기반으로 개발된 이 성경 챗봇은 출시 사흘 만에 5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면서 교단의 관심이 쏠렸다. 회사 관계자는 “많은 교회와 개신교 단체로부터 연락이 왔고, 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