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 3

열대야도 지나갔는데 잘 때 땀 범벅… ‘이 질환’ 때문?

신소영 기자 입력 2023.08.28 05:30 잘 때 더운 것도 아닌데 식은땀을 흘린다면 수면무호흡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의 질환 때문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9월을 앞둔 요즘 한낮 기온은 여전히 높지만, 잠 못 이뤘던 뜨거운 열대야는 물러간 듯하다. 하지만 지금도 자고 일어난 뒤 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 놀라는 사람들이 있다. 더운 것도 아닌데 밤새 식은땀이 날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을 알아본다. ◇수면무호흡증 자면서 흘리는 식은땀의 대표적인 원인 질환은 수면무호흡증이다. 수면무호흡증은 코를 심하게 골면서 이따금 ‘컥’하는 소리와 함께 호흡이 끊기는 수면 장애의 일종이다. 특히 비만한 사람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체중이 증가하면 혀와 편도 등이 커져 기도가 좁아지고, 목 부위 지방이 ..

기억력 떨어뜨리는 뇌 독성물질… '이것' 먹으면 많이 쌓여

기억력 떨어뜨리는 뇌 독성물질… '이것' 먹으면 많이 쌓여 한희준 기자입력 2023. 5. 1. 23:00 중장년의 기억력 감퇴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거나 흡연해서 뇌혈관이 빨리 좁아지는 사람들은 기억력 감퇴가 빠르다./클립아트코리아 기억력 감퇴는 대체로 30대에 들어서면서 시작되지만,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흡연, 기름진 식습관이 기억력 감퇴 부추겨 기억력은 뇌신경세포를 죽이는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독성 물질이 쌓이면서 시작된다. 이 물질이 누적돼 기억력에 영향을 일으키는 시점은 사람마다 다르다. 흡연이나 기름진 식습관 등으로 뇌혈관이 빨리 좁아지는 사람일수록 기억력 감퇴도 빨리 온다. 혈류를 통해 해마에 영양을 공급하고 독성물질을 비롯한 노폐물이 빠져나가야 하는데, 혈관이 좁아지면 이 과정에 문제가..

'이런 습관' 뇌졸중에 치명적

김서희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4. 09. 22:00 댓글 150개 치아 건강 관리에 소홀하면 뇌졸중, 동맥경화 등 전신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 4위인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질환이다. 뇌졸중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평소의 습관으로 인해 뇌졸중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도 있다.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뇌졸중, 평생 후유증 남아 뇌졸중은 한번 발생하면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 생명을 위협하거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팔, 다리의 마비, 감각 이상 ▲한쪽 얼굴의 마비로 인한 얼굴의 비대칭 ▲발음 장애 및 언어장애 ▲두통 ▲어지럼증 ▲구역 및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심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