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호 기자입력 2022. 10. 11. 21:06 미·프랑스 공동 연구 발표 37억년 전 화성의 상상도. 바다가 넓게 분포해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공 37억년 전 고대 화성 추측 지구처럼 바다 있어 물 충분 대기 중 수소 마신 미생물 메탄 뱉어내며 추위 불러 고대 화성에서 번성한 미생물이 화성을 불모지로 만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십억년 전 화성은 지구와 별 차이가 없는 곳이었지만, 대기에서 수소를 들이마신 미생물이 추위를 불러오면서 재앙이 찾아왔다는 주장이다. 미국과 프랑스 과학자들로 구성된 공동 연구진은 11일 고대 화성에서 번식했던 미생물이 수소를 마시고 메탄가스를 뱉어내면서 화성의 환경이 춥고 황폐한 모습으로 바뀌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