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7 14:26 박승범 서울대 화학부 교수팀 박승범 서울대 화학부 교수. 서울대 제공 국내 연구팀이 몸 속 면역세포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치료법인 ‘면역 항암’의 효능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박승범 서울대 화학부 교수와 이동섭 서울대 의대 교수 공동 연구팀은 면역항암제의 효능을 높이는 기술인 ‘UPPRIS’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앙게반테 케미 인터내셔널 에디션’에 2월 24일 첫 공개됐으며 3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면역 항암요법은 인체의 면역체계를 활성화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1세대 치료법인 화학항암제나 2세대 표적항암제와 달리 항암제의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만 약점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