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찬 chan2@mbc.co.kr입력 2023. 4. 23. 16:37수정 2023. 4. 23. 17:03 국내 사이비 종교들의 실체를 파고든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공개 이후 자신을 신으로 칭하며 성폭행과 폭행, 감금, 갈취 등 각종 범죄행위를 저지른 사이비 종교 교주들의 충격적인 행태가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엠빅뉴스는 또 다른 엽기적 사이비 종교 '안산 구마교회 오 목사 사건'을 다시 추적해 봤습니다. "음란마귀를 빼야 한다"며 미성년자가 포함된 신도들을 10년 넘게 성적으로 착취한 사실 등이 인정돼 3년 전 25년형이 확정된 오 목사. 법적 처벌은 받았지만 남겨진 피해자들의 삶은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망가졌습니다. 피해자들은 오 목사가 신도들을 착취해 쌓은 재산이 100억이 넘는다고 주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