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4 13:36 윤준명 인천성모병원 안과 교수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망막색소변성증은 시각 세포가 손상되면서 점차 시야가 좁아지고 끝내 시력을 잃게 되는 병이다. 녹내장, 당뇨변성망막증과 함께 3대 후천성 실명 원인으로 꼽힌다. 사진기의 필름과 같은 역할을 하는 망막은 눈으로 들어온 빛을 전기신호로 바꿔 뇌로 전달하는데 망막색소변성증은 이 망막에 색소가 쌓이면서 망막의 기능이 소실되는 유전성 희귀난치성질환이다. 전세계적으로 5000명 당 1명 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윤준명 인천성모병원 안과 교수에게 망막색소변성증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초기 증상은 야맹증…가족력 없지만 발병하기도 망막색소변성증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시각 세포 내에서 빛을 전기신호로 전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