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8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교구에 살며 자신을 따르던 여덟 살 소녀 그레첸 해링턴(아래)을 납치, 살해한 사실을 48년 만에 자백한 데이비드 잔스트라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델라웨어 카운티 검찰에 붙잡혀 촬영한 머그샷.델라웨어 카운티 검찰 제공 AP 연합뉴스© 제공: 서울신문 델라웨어 카운티 검찰 제공 AP© 제공: 서울신문 거의 반 세기 전인 1975년 8월 15일(현지시간) 아침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근교 마플 타운십에 살던 여덟 살 소녀 그레첸 해링턴이 여름 성경캠프에 참여하던 도중 갑자기 사라졌다. 그 아이는 끝내 주검으로 발견됐다. 당시 목사였던 데이비드 잔스트라(83)가 장례식을 주재했는데 알고 보니 소녀를 납치하고 살해한 범인이었다. 영국 BBC가 25일(현지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