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3.09.24. 오전 11:21 [건강이 최고] ‘선진국형 질환’ 염증성 장 질환, 2025년엔 10만 명 넘어 식습관이 서구적으로 바뀌면서 ‘선진국형 질환’인 염증성 장 질환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질환 인식이 낮아 조기 진단과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음주나 과식,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복통·설사 등에 노출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같은 소화기 증상이 너무 지속된다면 단순한 소화불량이 아니라 염증성 장 질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최근 들어 궤양성대장염ㆍ크론병ㆍ베체트병 등 ‘선진국형 질환’으로 불리는 염증성 장 질환에 노출된 환자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10년간 염증성 장 질환 가운데 궤양성대장염은 1.7배, 크론병은 2배 증가했다. 염증성 장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