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입력 2024. 1. 5. 20:06 도로에 고립된 트럭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북유럽에 극강 한파가 덮치면서 주요 도로가 결빙으로 폐쇄돼 곳곳에 교통이 마비됐고 수천가구에 전기가 끊겼다. 또 유럽 중북부 일대에는 또 다시 폭우가 쏟아져 인명사고까지 발생 하는 등 홍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AP통신은 전날 핀란드 에논테키오 지역의 기온은 영하 43.1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았다고 보도했다. 기상학자는 이번 주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스웨덴 공영 라디오는 현지 기온이 영하 38도까지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 때문으로 4000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고 남부지역에서는 도로 결빙·폐쇄로 운전자들이 차를 도로에 세워둔 채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