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의 오마이갓] 김한수 종교전문기자별 스토리 • 3시간 전 이스라엘 여리고의 시험산 앞 기념품 상점. 상인들은 한국인이 나타나면© 제공: 조선일보 김한수의 오마이갓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80904 “목사님, 사모님, 장로님, 집사님, 신부님. 빨리 빨리~” 지난 1일 이스라엘 여리고의 시험산(Mount of Temptation) 앞 선물가게. 한 상인은 한국 순례단을 보자 거의 자동(?)적으로 속사포처럼 한국어로 이렇게 외쳤습니다. 이곳은 예수가 인근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은 후 마귀의 유혹을 물리친 것으로 알려진 시험산이 있는 곳입니다. 예수가 유혹을 물리친 자리에서 상인들은 순례객을 기념품으로 유혹하고 있었습니다. 상인들의 언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