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하늘과 옛 땅 2

창세기 1장의 현대적 해석에 의한 ‘알파 창조론’(16)

Ⅳ. 나가면서 -창조를 마치신 하나님과 기독교의 계시 모세는 창조 톨레도트의 마지막에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וַיַּרְא אֱלֹהִים אֶת־כָּל־אֲשֶׁר עָשָׂה וְהִנֵּה־טֹוב מְאֹד)고 찬양하고,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וַיְהִי־עֶרֶב וַיְהִי־בֹקֶר יֹום הַשִּׁשִּׁי׃ ף)고 마지막 후렴구를 서술했다(1:31). 모세가 서술했던 하나님의 6일 창조 톨레도트는 이로써 끝났다. 필자는 모세의 창조 톨레도트를 바탕으로 진행했던 연구 결과를 “알파 창조론”으로 명명하면서 다음 몇 가지로 요약하고, 그 바탕 위에서 기독교의 현실과 미래의 계시를 바라보고자 한다. 1. 창조 톨레도..

넷째 날(2): ‘고대 히브리인들의 우주관’의 옛 하늘과 옛 땅

넷째 날 창조 톨레도트에서 1:16-18은 모세가 그의 설명을 덧붙여놓은 것이다. “(16)하나님이 두 큰 광명을 만드사 큰 광명으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으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17)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에 비취게 하시며, (18)주야를 주관하게 하시며 빛과 어두움을 나뉘게 하시니라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이 구절들에서 모세는 낮을 주관하는 큰 광명과 밤을 주관하는 작은 광명은 각각 해와 달이고, 그밖에 징조와 사시와 일자와 연한을 이루기 위해 별도 있었다고 서술했다. 하나님은 시간을 하늘에 있는 광명들이 주관하게 하셨다. 병들은 작은 광명이 주관하는 밤에만 보이게 하셨다. 여기에서 ‘주관하다’는 뜻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레멤쉐레트’(לְ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