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2

끊임없이 진화한다…과학자들 ‘새 오미크론 변이’ 경고

2022.09.28 15:40 BA.2.75.2…"기존 변이 중 회피능력 가장 높아" 오미크론.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가 등장했다. 최근 발견된 변이인 BA.2.75.2는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도 회피 능력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27일(현지시간) BA.2.75.2 변이를 집중 조명했다. BA.2.75.2는 지난달 학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인도와 싱가포르, 유럽 일부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BA.2.75.2는 인간 체내의 면역반응을 회피하는 능력이 다른 변이보다 뛰어나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연구팀이 19일(현지시간) 생물학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바이오아카이브에..

오미크론 공동발견자 "이 변이 오래전부터 존재..여러 달 진화"

한영혜 입력 2021. 12. 05. 20:52 수정 2021. 12. 05. 21:15 댓글 74개 5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연합뉴스] 최근 발견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은 오래전부터 존재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고 독일 dpa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볼프강 프라이저 교수는 이날 이 통신과 인터뷰에서 “최신 정보에 의하면 오미크론 변이의 초기 형태는 알파와 베타 변이가 나타나기 전에 이미 별개 바이러스로 진화했다”고 말했다. 오미크론 변이 공동발견자 중 한 사람이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인근 슈텔렌보쉬 대학에서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프라이저 교수는 이 초기 형태의 바이러스가 이후 여러 달에 걸쳐 조용히 진화를 거듭했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