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2 06:00 미국 뉴욕대 곡물 중에서도 건조한 환경에 버티는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옥수수. 위키미디어 제공 과학자들이 곡물이 건조한 환경에서 버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의 진화 과정을 알아냈다. 이 유전자는 식물의 세포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가뭄에 대응하기 위한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이 아닌 식물과 관련해 이 같은 유전자의 변화 양상을 규명한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다. 가뭄과 같은 건조한 환경에서 내구성이 높은 농작물을 개량하는 단서가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케네스 번바움 미국 뉴욕대 교수 연구팀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연구 결과를 10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 가뭄 견디는 해법은 '뿌리' 연구팀은 건조한 환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