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마테오 카운티 적극적 문제 해결 나서 입력 2024.02.12 16:51 윤은숙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 지방 정부가 외로움 확산을 공중보건 비상사태라고 판단한 뒤 적극적 대책 마련에 나섰다. 캘리포니아주 샌마테오 카운티 감독위원회는 외로움 퇴치를 위한 각종 정책안을 담은 결의안을 최근 통과시켰다고 지역 언론인 머큐리 뉴스는 보도했다. 감독위원회는 카운티 정부 운영을 감독하는 정부 기관이다. 데이비드 카네파 샌마테오 카운티 감독관은 “많은 사람들이 침묵 속에 홀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외로움과 고립은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샌마테오 카운티 주민 중 최소 45%가 고립과 외로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의안에 따라 카운티 정부는 외로움 해결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