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입력 2022.10.10 19:51 업데이트 2022.10.10 22:53 홍수민 기자 구독 이미지크게보기 윌리엄 섀트너(좌측)를 보고 있는 글렌 더브리스. AP=연합뉴스 1960년대 미국 드라마 '스타트렉'에서 제임스 커크 선장을 연기했던 윌리엄 섀트너(91)가 1년전 우주여행에 대한 소감을 털어놨다. 섀트너는 지난해 10월 베이조스가 이끄는 우주 기업 블루 오리진의 로켓을 타고 고도 100㎞에서 우주와 지구를 바라보고 돌아오는 10여 분짜리 우주여행을 했다. 그는 최근 이 여행을 소개하는 책을 발간했다. 그는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를 통해 공개한 책 발췌문에서 "내 우주여행은 축하할 일이 돼야 했는데 장례식과 같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우주에서) 내가 본 모든 것은 죽음이었다. 지구상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