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빈 기자 입력 2022.10.26 17:29 /트위터 스리랑카에서 한 원숭이가 평소 자신을 돌봐주던 남성의 장례식장을 찾아 애도하듯 입을 맞추는 모습이 포착됐다. 23일(현지 시각) NDTV, 인디아투데이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스리랑카 동부 바티칼로아주에서 진행된 피타바람 라잔(56)의 장례식에 원숭이가 조문객으로 찾아왔다. 라잔은 평소 이 원숭이에게 먹이 등을 챙겨줬다고 한다. 원숭이는 이날 늘 그랬던 것처럼 라잔의 집을 찾았다. 라잔의 장례식이 열리던 도중이었다. 라잔은 갑작스럽게 건강에 문제가 생겨 세상을 떴다고 한다. /트위터 원숭이는 꽃으로 장식된 관 속에 누워있는 라잔을 보고 그에게 다가갔다. 이어 라잔의 머리맡에 앉아 그의 얼굴을 어루만진다. 그러더니 몸을 숙여 라잔의 입에 자신의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