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내시경 검사 2

초기에 잡으면 생존율 90%…정기 검진 필수라는 ‘이 암’ [생활 속 건강 Talk]

입력2024.06.02. 오전 6:07 수정2024.06.02. 오전 6:09 위암 발생환자 연 3만명...전체 4위초기엔 무증상으로 놓치기 쉬워진행성 단계서 흑변·토혈 나타나1기 생존율 90%...조기발견 중요얼마 전 건강검진을 받은 A씨(50세 남성)는 결과를 들으러 병원에 방문했다가 깜짝 놀랐다. 담당 의료진에게서 위암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가끔 속이 쓰리거나 식욕이 없었던 적은 있었으나 가벼운 증상에 불과했기에 A씨의 충격은 컸다.국가암통계에 따르면 2021년 한해동안 국내에서 새로 발생한 위암 환자는 2만9361명이다. 이는 전체 암 발생 순위 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발병 위험이 2배정도 큰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60~70대에 발병률이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론 ..

예방 가능한데, 연 3만명 걸리는 ‘이 암’은?

김용 기자 | 입력 2022년 1월 19일 07:53 | 수정 2022년 1월 19일 09:58 | 6,323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가 작년 12월 29일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2019년)의 암 발생 순위를 보면 남자는 폐암·위암·대장암·전립선암·간암, 여자는 유방암·갑상선암·대장암·위암·폐암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비교적 예방법이 잘 알려진 위암이 2019년 신규환자만 2만 9493명으로 나타났다.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크게 줄고 있지는 않다. 위암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 아버지가 위암으로 돌아가신 후… “위내시경 거르지 않아요” 직장인 이 모씨(43세)는 1~2년마다 위내시경을 꼭 한다. 아버지가 위암으로 사망해 가족력이 있기 때문이다.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