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5 18:29 방의 개수에 따른 여러 가지 다중방 공진기에서 전자기파 신호가 각방에 어떻게 분포될지 보여주는 시뮬레이션. 전자기장이 강하면 붉은색, 약하면 파란색으로 표시했다. IBS 제공 국내 연구팀이 암흑물질로 추정되는 액시온의 검출 시간을 종전보다 4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알아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액시온 및 극한상호작용 연구단은 암흑물질 후보인 ‘액시온’의 고주파수 신호를 효율적으로 검출하는 다중방 공진기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액시온은 우주에 존재하는 물질의 근원을 밝히기 위해 이론적으로 고안한 물질이다. 과학자들이 1983년 액시온이 암흑물질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이후 줄곧 암흑물질의 강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암흑물질은 우주의 약 4분의 1을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