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1 06:00 미국 위스콘신대 연구 인간과 뇌 세포 구성이 몹시 유사한 침팬지의 모습. 위키미디어 제공 인간과 영장류의 뇌는 놀랄 만큼 비슷한 구조다. 아주 작은 차이가 뇌의 기능을 판가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인간의 뇌에서만 확인되는 특별한 뇌세포가 발견됐다. 이 세포는 발달장애와 정신질환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뇌질환 연구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위스콘신대는 안드레 소사 신경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인간, 침팬지, 마모셋 원숭이, 마카크 원숭이의 뇌 전전두엽 영역의 세포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지난 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전전두엽은 대뇌에 가장 앞쪽에 있는 뇌의 한 층(피질)이다. 오직 영장류만이 갖고 있는 영역으로 감정과 의식 활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