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희입력 2022. 11. 13. 23:13 프랑스에서 3D 프린터로 성형한 코를 환자의 팔에서 자라게 한 뒤 얼굴에 이식하는 수술이 최초로 성공했다. ⓒ프랑스 툴루즈CHU병원 12일(현지시각) 미국 마이애미 헤럴드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툴루즈의 CHU 병원은 코 모양의 피부를 환자 팔뚝에서 자라게 한 뒤 이를 코에 이식하는 성형수술에 성공했다. 환자는 2013년 부비강암으로 코의 상당 부분을 절제해야 했고, 이후 여러 차례 성형 수술을 했으나 코를 재건할 수 없었다. 이에 의료진은 3D 프린터를 통해 환자의 코를 만들었고, 환자의 과거 코 모양을 토대로 연골을 대신할 구조물을 출력했다. 이후 출력된 인공 코를 팔뚝에 이식했고, 관자놀이에서 피부를 떼어내 인공 코에서 자라도록 했다. ⓒ프랑스 툴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