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규 기자기자 구독 입력2024.04.08 18:35 수정2024.04.08 19:35 지면A23 "건강한 인간관계가 장수 비결" 박상철 전남대 연구석좌 교수 유전자 비슷해도 노화 '제각각' 식습관·운동·수면에 따라 좌우 ‘친밀한 인간관계, 걷기 운동, 규칙적인 숙면, 풍부한 야채·과일 섭취… .’ 세계적 장수의학자인 박상철 전남대 연구석좌 교수(사진)는 8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30여 년간 전 세계 백세인을 연구해 내린 장수 비법을 이같이 정리했다. 그는 “노년에 친구가 없다는 것은 매일 담배를 한 갑씩 피우거나 과음하는 것처럼 위협적이며 비만보다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노년기의 고독감이 장기화되면 생체기능을 떨어뜨리고 우울증, 치매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