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현입력 2023. 3. 5. 08:43 시군구 ‘절반 이상’, 출생아 1000명 미만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폐교·폐원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 사진은 어린이집. 연합뉴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작년 한 해 출생아가 수백명대에 그쳤다. 수요 감소가 공급 축소로 이어지면 지방에서 아이 키우기가 더 어려워져 저출생이 심화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5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26개 기초자치단체(시·군·구)와 세종시·제주도 등 228개 지역 가운데 136곳(59.6%)은 작년 출생아가 1000명 미만이었다. 4년간 어린이집 8000곳이 폐업했다. 연합뉴스 시군구 5곳 중 1곳, 출생아 수 150명 미만 광역자치단체별로 출생아 수가 1000명 미만인 시군구 숫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