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입력 2022. 11. 27. 22:33수정 2022. 11. 27. 22:50 살인미수 혐의…징역 4년 잠 자던 피해자에게 흉기 휘둘러 法 “심신미약 상태 범행 등 고려”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망상에 빠져 자신을 보살펴준 전직 목사를 살해하려 한 5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사진=이데일리DB) 춘천지법 형사2부(이영진 부장판사)는 27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9일 오후 홍천군에 있는 피해자 B(75)씨의 집에서 잠이 든 B씨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고통으로 인해 잠에서 깬 B씨에게 흉기를 빼앗겼고, 이후 용서를 빌고 피를 닦으며 경계심을 낮춘 뒤 또 다른 흉기를 가져와 여러 차례 휘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