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사진 2

우주 타란튤라 품에서 탄생하는 별들..제임스 웹에 포착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입력 2022.09.07. 19:51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의 근적외선으로 본 타란툴라 성운. 가운데 푸른색 점들이 젊은 별, 주변의 붉은색 지역이 별을 만들어내고 있는 지역이다. 사진=NASA/ESA/CSA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타란툴라 성운 속 별들이 탄생하는 공간을 선명하게 포착했다고 6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가 밝혔다. 지구로부터 약 16만 1000광년 떨어진 비교적 가까운 대마젤란 은하에 속하는 타란툴라 성운(정식 명칭: 30 도라두스)은 전체적인 모습이 거미줄을 친 독거미 서식지 닮아 이같이 불린다. 거미줄같이 복잡하게 얽힌 먼지에 가려 보이지 않던 ‘별들의 요람’이 인류의 새로운 눈에 의해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가시광선을 중심으로 촬영..

제임스 웹, 흐릿한 '유령 은하'도 선명하게 잡았다

발행일 : 2022-07-21 16:45 지난주 신비로운 첫번째 이미지를 공개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 이하 ‘웹’)이 미세 운석의 충돌이라는 역경을 딛고 계속해서 데이터를 지구로 보내오고 있다. 첫번째 공개 이미지처럼 가공된 것은 아니다. 대신 미 항공우주국(NASA)는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STScl)이 운영하는 포털 미컬스키 우주망원경 아카이브(MAST)를 통해 원시 데이터 일부를 공개하고, 다른 전문가들이 이를 재가공할 수 있도록 한다. MAST에는 웹 외에도 허블, 스피처 등 16개 망원경의 공개 데이터가 보관돼 있다. 이번 데이터는 지구로부터 3000만 광년 떨어진 물고기 자리에 있는 나선 은하 메시에 74(M74, NGC628). 여타의 은하보다 밝기가 낮고 관측하기가 어려워 ‘유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