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향휘 선임기자(scent200@mk.co.kr)입력 2023. 10. 11. 14:18수정 2023. 10. 11. 15:27 타임톡 323번역 설정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조계종 출가자 작년 61명 쇼크 천주교 신학생도 75명 역대 최저 저출산·젊은세대 종교 기피현상 여성 종교인 급감은 더 가팔라 코로나로 과학 우위 시대 강화 종교 공적 기능 확대 요구 커져 지난해 조계종에서 열린 전국승려대회. [사진 출처=매경DB] “요즘 시대 누가 목숨 걸고 출가합니까. 부모를 등지고, 사회를 등지는 건데….” 대구 한 사찰에서 주지 소임을 맡은 한 스님의 하소연이다. 해인사에서 오랫동안 수행했던 스님은 “해인사뿐 아니라 전국 사찰에서 행자 보기가 쉽지 않다”며 “출가란 목숨을 걸고 하는 건데, 젊은 세대들이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