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독해진 지구의 역습…선진국도 `발등의 불` "태풍 21세기 말에 14배 늘것" 전문가들 극단적 변화 경고 산불·홍수 인명피해 커지자 기후협약 내놓으며 대응 속도 김덕식 기자 입력 : 2021.07.25 16:04:06 수정 : 2021.07.25 20:47:22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 이변 탓에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다. 지구의 역습에 인류는 이렇다 할 대처를 하지 못하고 있다. 한쪽에서 홍수에 고통을 받는 사이, 다른 곳에서는 무더위와 이로 인해 촉발된 화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100년 만의 기록적 폭우로 물난리가 난 서유럽에서는 180명 넘게 숨졌다. 독일과 벨기에 등 서유럽에는 한 달 동안 내릴 비가 14~15일 이틀간 한 번에 쏟아졌다. 이 때문에 강물이 범람하고 도로가 유실되는 등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