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2

끈질긴 변이 출현…"평생 코로나19 백신 맞아야 할수도"

입력 : 2021.03.16 09:29:29 수정 : 2021.03.16 10:27:5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변이가 사라지지 않아 백신을 평생 맞아야 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15일(현지시간) 영국 코로나19 유전체학 컨소시엄(COG-UK) 국장인 샤론 피콕 교수가 기존 백신을 보강하는 이른바 `부스터 샷`을 정기적으로 접종하는 미래가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피콕 교수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며 "우리는 (백신) 추가 접종을 항상 해야 한다는 점을 감사히 여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바이러스가 진화하는 것에 대처하려고 이미 백신을 수정하고 있다"며 "전염력이 강하고..

코로나19 사촌뻘 바이러스 대부분 1년내 재감염…'탈코로나19' 난항 예상

2020.09.15 18:52 네덜란드-벨기에 연구팀 35년간 항체 추적결과…항체 지속 짧아 코로나바이러스를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의 모습(먼 그림)과, 인체 세포 침입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스파이크 단백질(오른쪽 앞)의 모습을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NIH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을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의 재감염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이 바이러스의 '사촌'뻘인 다른 인체 감염 코로나바이러스의 항체를 무려 35년간 추적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동일한 코로나바이러스에 재감염되는 사례는 대단히 흔했고 빠르면 1년 내에도 재감염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직접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연구하지는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