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개발 2

파우치 소장 "코로나 바이러스 안 사라질 것. 효과적 백신 만들 가능성 희박해"

2020.08.09 16:03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및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NIAID 제공 앤서니 파우치 미국립보건원(NIH)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된다고 98% 이상 보장된 효과적인 백신을 만들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브라운대 온라인 세미나에 참석해 “과학자들은 75% 이상 효과가 있는 백신을 기대하지만 효과가 50~60%가 허용될 것 같다. 백신을 더는 팬데믹을 종식할 수단이 아니라 잘 컨트롤하는 도구 정도로 생각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공중 보건 의료체계를 통한 대응을 포기하면 안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파우치 소장의 ..

[코로나 6개월-①] 전세계 치열한 백신 전쟁, 누가 앞서 있나

한상희 기자 입력 2020.07.05. 07:13 댓글 111개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00705071355770URL복사 백신 연내 시판 가능성 있어 아스트라제네카가 가장 앞서 [편집자주]인류사는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눠질 전망이다. 이전에도 전염병은 있었다. 그러나 본격적인 세계화 시대 이후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은 처음이다. 세계 유일 초강대국 미국의 피해가 가장 큰 것을 비롯, 각국의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와중에 한국은 ‘코로나 모범국’이라는 칭찬을 받고 있다. 코로나 발병 6개월. 이전 6개월을 돌아보고, 이후 6개월을 내다보는 ‘코로나 6개월’ 시리즈를 22회 연재한다.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