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타임즈 2021.01.13. 16:412,667 읽음 비밀글 130억 년 전 형성돼…초기 거대 은하 형성 연구에 교두보 마련 지금까지 알려진 것 가운데 가장 멀리 있는 퀘이사(quasar)가 발견됐다. 빅뱅 직후 6억 7000만년 뒤에 관측된 이 퀘이사는 우리 은하보다 1000배나 밝으며, 태양 질량의 16억 배 이상에 달하는 초거대질량 블랙홀에 의해 구동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130억 년 이상 전에 거의 완전히 형성된 것으로 보이는 이 초거대 은하는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초기의 것으로 천문학자들에게 초기 우주에서의 거대 은하 형성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J0313-1806로 명명된 이 퀘이사 발견 결과는 12일 미국천문학회(AAS) 1월 학술회의에서 발표됐고, ‘천문물리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