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2

[이·팔 전쟁] 이스라엘 지상전 속도조절?…'바이든 변수'에 복잡해진 셈법(종합)

김동호입력 2023. 10. 17. 21:26 "바이든 방문 중 지상군 투입은 美 자극"…獨슈피겔 "방문 후로 지상전 개시 미룰 것" 빈틈 노린 헤즈볼라 기습 우려…'포스트 하마스 제거' 시나리오도 문제 이스라엘군 대변인 "모든 사람이 지상전 왈가왈부 하지만, 다른 것 될 수 있어" 도로 순찰 중인 이스라엘군 장병 [AP=연합뉴스] (서울·이스탄불=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보복 공격을 하리라는 전망이 여전하지만 17일(현지시간)까지도 작전에 본격 돌입한다는 구체적 징후는 좀처럼 포착되지 않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전면전을 막기 위해 치열한 외교전을 벌이는 가운데 당초 지난 주말이 D데이였던 지상군 투입을 날씨 때..

“이건 전쟁 아닌 학살” 하마스 참수 추정 아기 시신도

입력 : 2023-10-11 17:57 이스라엘군이 10일(현지시간) 남부 크파르 아자 키부츠(집단농장)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숨진 민간인들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기습 공격한 이스라엘 마을에서 아기 40명을 포함한 민간인 수백명이 잔혹하게 학살된 정황이 나타났다. 일부 어린이는 참수됐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1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약 1.6㎞ 떨어진 이스라엘 남부 크파르 아자 키부츠(집단농장)에서 하마스에 의해 살해당한 시신 수백구가 수습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색 작업을 벌이는 군과 경찰 관계자들에 따르면 온 가족이 침실 등 집 안에서 총에 맞아 몰살된 사례가 확인됐다. 수색 중 발견된 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