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입력 2020.11.24 15:52 수정 2020.11.24 16:38 박형수 기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직원이 한국형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 진공 용기 내부를 점검하고 있다. 카본 타일로 만들어진 KSTAR 내부 표면은 1억도의 초고온 상태를 버티느라 변형, 손상된 모습도 보인다. 프리랜서 김성태 한국의 인공태양 KSTAR가 또 다시 세계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KSTAR연구센터는 2020년도 KSTAR 플라즈마 실험에서 핵융합 핵심 조건인 섭씨 1억도 초고온 플라즈마를 20초 이상 연속 운전하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1억℃ 초고온 플라즈마 운전의 세계 최고 기록이자, 지난해 운전 기록인 8초를 2배 이상 연장한 성과다. 핵융합연구원은 올 2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