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화학적 합성… 잠재력 큰 기술혁명 입력: 2010-06-09 21:49 미국의 생명공학 벤처 기업이 `인공' 박테리아를 만들었다. `새로운 산업혁명'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잠재력이 큰 기술이라고 한다.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유전자 조작이나 체세포 복제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기술이지만 무작정 두려워하고 외면할 일은 아니다. 그러나 새로운 기술에 대해 철학적, 윤리적, 문화적으로 깊은 고민이 꼭 필요하다. 인공 박테리아 탄생의 핵심은 DNA 합성이다. 데옥시리보스라는 당(糖)과 인산 그리고 유기 염기를 차례로 연결시켜 독특한 이중 나선 구조의 DNA를 만드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런 DNA의 화학적인 합성은 1970년대에 처음 시작되어 이제는 비교적 일반화된 생명공학의 핵심 기술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