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8 16:45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과학자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노화를 일으키는 체내 작용과 싸우는 약물 후보물질들을 발견했다. 80만개 이상의 화합물을 분석해 추려진 이들 물질은 주변 환경의 방해에도 마치 ‘좀비’처럼 살아남아 항노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현재 연구되고 있는 항노화 화합물 중 임상시험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물질”이라고 자신했다. 8일 과학계에 따르면 제임스 콜린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연구팀은 심층 신경망(DNN) 기반 AI모델을 통해 섬유화, 염증, 암과 같은 노화와 관련한 작용을 억제하는 화합물 3개를 발견하고 연구 결과를 5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에이징’에 발표했다.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AI 바둑프로그램 ‘알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