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8 11:30 암세포 표면의 '종양 항원'을 표적해 암세포 유전자를 교정하는 치료제가 개발됐다.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을 기반으로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유전자 교정 치료를 할 수 있는 신약이 개발됐다. 다양한 종류의 암에 적용할 유전자 치료 플랫폼 기술로 기대된다. KAIST는 정현정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항체를 이용해 크리스퍼 단백질을 생체 내 표적 조직에 특이적으로 전달하는 항암 신약을 개발해 암세포에 유전자 교정 치료 및 항암 효능을 확인하고 연구결과를 지난달 29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에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화학적 항암치료제와 달리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반 유전자 교정 치료제는 질병에 관련된 표적 유전자를 영구적으로 교정할 수 있어 암과 유전 질환 치료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