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세바스쳔 로열 박사 "장소유형별로 다른 뇌세포 기억 형성 방식 쥐실험으로 확인" 2021.01.20 07:07 연합뉴스 뇌에 특정 장소에 대한 장기기억이 형성될 때 지형지물의 많고 적음 같은 공간의 특성에 따라 기억이 형성되는 방식이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 세바스쳔 로열 박사팀은 19일 뇌 해마의 장소세포가 장소 정보를 바코드(bar code)처럼 빈도 코드(rate code)와 위상 코드(phase code)를 이용해 저장하며, 그 장소의 복잡성 등 특성에 따라 장소세포 활성화 영역과 사용전략이 달라진다는 것을 쥐 실험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길을 찾거나 특별한 장소를 기억하는 것은 뇌 속 특정 부위에 GPS와 내비게이션 기능을 하는 영역이 있기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