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블우주망원경 3

허블 우주망원경, 우주 나이 9억년때 별빛 관측…역대 가장 먼 별

2022.04.02 01:38 현재 별까지 거리 약 280억광년…초기우주 별 연구 기대 미국 존스홉킨스대를 비롯한 9개국 공동연구팀이 허블우주망원경으로 우주 탄생 9억 년 뒤 한 항성(화살표)이 발한 빛을 관측했다. 이 항성과 지구의 현재 거리는 약 280억광년으로 분석됐다. NASA,ESA,존스홉킨스대,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 제공 우주가 생겨나고 약 9억 년 뒤 한 항성이 발한 빛이 130억년이 지나 지구에 도달했다. 그동안 이 항성과 지구 사이 거리는 우주가 팽창하면서 280억광년까지 벌어졌다. 지구에서 관측한 항성으로는 역대 가장 먼 거리로 기록됐다. 연구팀은 이번 관측과 추후 연구를 통해 우주초기 만들어진 항성의 특징을 알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물리천문학과, 덴마크 코펜하겐..

"외계 생명체 찾으러 간다"..지구 박차고 우주간 '제임스웹'

문희철 입력 2021. 12. 25. 22:09 수정 2021. 12. 25. 22:15 댓글 44개 아리안-5로켓 상단에 실린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 25일 지구를 떠났다. [사진 미국항공우주국] 외계 행성에서 생명의 존재 가능성을 찾아낼 수 있는 우주망원경이 지구를 박차고 올라갔다. 우주로 올라간 우주망원경은 앞으로 약 한 달간 항해한 뒤 최적의 관측 장소에 자리 잡을 예정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25일(현지시간) “제임스웹우주망원경(JWST)이 아리안-5 로켓을 타고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에 있는 우주센터(일명 쿠루우주기지)에서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당초 NASA는 24일 아리안-5 로켓을 발사할 예정이었지만, 대기권 상층부에서 강풍이 불면서 일정을 미뤘다. 이후 이튿날인 이날 오..

우주 기원 찾는 최첨단 눈 ‘제임스웹’ 25일 우주로

2021.12.23 18:23 우주의 나이와 크기를 결정하는 허블상수를 구하는 등 30년간 천문 우주연구에서 족적을 남긴 허블 우주망원경의 뒤를 이을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이 크리스마스인 25일 우주로 향한다.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상상도. NASA 제공. 우주의 나이와 크기를 결정하는 허블상수를 구하는 등 30년간 천문 우주연구에서 족적을 남긴 허블 우주망원경의 뒤를 이을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이 크리스마스인 25일 우주로 향한다. 1996년부터 제작에만 100억달러(약 11조8000억원)가 투입된 제임스웹은 약 138억년 전 빅뱅 직후 초기 우주를 관측하고 생명체가 존재하는 외계행성을 찾는 등 천문학과 우주연구에서 혁명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