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입력 2021.08.26 05:00 김민욱 기자 지난 6월 AZ백신을 맞은 60대 여성이 숨졌다. 사진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의 심의결과 안내문. 부검결과가 나오기 전이나 백선접종과 사망원인간 관련성이 없다고 판단됐다. 유족 제공 6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이상반응을 보이다 숨진 사례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이 이와 관련 부검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백신과 사망 간에 인과관계가 없다"는 결론을 내려 유가족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제주에 사는 A씨(63·여)는 지난 6월 7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뒤 몸살 등의 증세를 보였다. 처음엔 흔한 이상반응으로 여겼다고 한다. 4일 정도 앓고 괜찮아졌다. 그러다 A씨는 같은 달 15일 심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