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 2

뻣뻣한 무릎 골관절염, 8년 전에 발병 예측하는 방법?

생체표지자로 혈청 펩타이드 6개 이용…현재는 X-레이 찍어 진단입력 2024.04.28 18:10김영섭기자 무릎 골관절염을 8년 전에 예측하면 진행을 늦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혈액 검사로 조기 진단이 가능해진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무릎 골관절염은 엑스레이 검사(방사선 검사) 결과를 보고 진단을 내리고 있다. 하지만 진단이 되면 그 땐 이미 무릎 골관절염이 한참 진행된 상태다. 증상을 누그러뜨리는 치료도 쉽지 않다.엑스레이 검사로 진단받기 8년 전에, 혈액 검사로 무릎 골관절염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 의대 연구팀은 여성 200명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 특정 단백질(혈청 펩타이드) 6개로 무릎 골관절염의 8년 후 발병을 예측하는 검사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

콩팥 기능 20~30% 떨어질 때까지 무증상..정기검진으로 조기 발견해야

권대익 입력 2022. 04. 16. 05:30 댓글 23개 서울대병원 오국환 교수가 소개하는 만성콩팥병 검사·치료법 게티이미지뱅크 “콩팥병은 병이 상당히 나빠진 뒤에야 발견될 때가 많습니다. 특히 나이가 60세 이상이거나 고혈압ㆍ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고 평소 약을 많이 복용하는 사람은 콩팥병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콩팥은 우리 몸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콩팥에 이상이 생겨도 뚜렷한 증상 없이 합병증으로 이어질 때가 많다. 따라서 콩팥 역할과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콩팥 구조와 역할, 만성콩팥병과 그 치료법까지 오국환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에게 물었다. -콩팥의 구조와 역할은. “콩팥은 우리 몸속에 2개가 있고 오른쪽은 간의 아래쪽, 왼쪽은 횡격막 아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