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훈 기자입력 2023. 1. 16. 19:00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체내 요산 수치가 높다면 심방세동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요산은 단백질의 일종인 퓨린이 대사되면서 생기는 대사산물이다.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뾰족한 크리스털처럼 생겼는데 관절 등에 쌓이면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요산이 과다하게 축적돼 발생하는 질환이 통증의 왕이라 불리는 통풍이다.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은 심방이 매우 빠른 속도로 파르르 떨리는 질환으로, 혈전을 생성시켜 뇌졸중의 원인이 된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연구팀은 혈중 요산 수치와 심방세동 간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평균 26년 간 33만9604명의 건강 상태를 추적한 연구 자료를 재분석한 것이다. 해당 자료에는 혈액검사를 통해 측정한 혈중 ..